대구는 영어로 cod입니다. 근데, 북미산 대구는 대부분 북해쪽에서

나오는 건데, 이걸로 한국의 대구탕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이유는 종자가 거의 아귀같은 체질의 대구입니다. 한국처럼 꽃소녀 같이 소복 소복

씹히는 물고기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걸 미나리등 넣고 끓이시면, 한국의 대구매운탕의 기분과 아귀의

질겅 질겅한 고무질의 씹는 느낌(특히 대가리 부분)을 느끼 실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구탕을 만들면, 뽀너스로 아귀탕의 느낌도 즐길 수 있으니

이 아니 엽기적인 교민 식생활이 아니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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